I AM YOU, YOU ARE ME 아이엠 유, 유 알 미

얼음성처럼 단단한 혼자만의 세계에서 내뱉는 차가운 숨은 타인은 커녕 자신의 작은 상처도 보살필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당신 스스로를 이해할 수도, 이해받을 수도 없는 삶을 살며 고립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있다. 폐허가 된 공간에도 빛이 들고 꽃이 피어난다는 사실을, 

서로의 상흔을 감싸며 공존과 상생하는 자연의 섭리를. 공존과 상생은 대상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유리 츠보야마 개인전 <I am you, you are me>는 구분 짓고 경계를 나누는 행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자연에서 배워 관계의 회복과 치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유리의 회화는 재료 고유의 특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재료가 만나 독특한 문양을 남기며 캔버스에 스미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익명화는 우리가 서로 단절된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그러나 간과하고 있는 한 가지 사실은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거대한 자연의 일부인 우리는 보이지 않는 연대 속에 살고 있다. 

사유리 츠보야마, 그의 회화를 들여다보면 다양한 상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세상은 우리 모두가 얽히고 설켜 관계를 맺으며 사는 것이 아닐까.


I am you, you are me


The cold breath you exhale from your ice-castle world leaves you unable to care for your own small wounds, let alone those of others. So you walk into isolation, living a life where you can neither understand nor be understood. But we know. There is light and flowers in the ruins, that we can coexist and coexist with each other, covering each other's wounds. Coexistence and coexistence begins with acceptance.

Sayuri Tsuboyama's solo exhibition "I am you, you are me" was conceived to break away from the act of categorizing and dividing boundaries. Learning from nature, Sayuri's paintings, which speak to the restoration and healing of relationships, are based on the inherent properties of materials. His works are a reflection of the process by which materials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s come together to form unique patterns that slide across the canvas. Anonymization makes us feel disconnected from each other, but one thing we overlook is that everything is networked. As a part of the vastness of nature, we live in invisible solidarity. 

Sayuri Tsuboyama, in his paintings, various symbols are interlocked like cogs. 

His world is one in which we all live in intertwined relationships.

I am you, you are me




 TUE-SUN 10:00-19:00

146, Hakdong-ro, Gangnam-gu, Seoul, Korea